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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2014] 외신 “韓 엿세례, 4강 신화 후 높아진 기대치 탓”

  • 등록 2014-07-01 오후 4:08:18

    수정 2014-07-01 오후 4:08:18

△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H조 4위로 16강 진출에 실패한 축구국가대표팀이 해단식 중 축구 팬이 던진 엿을 바라보고 있다. / 사진= 뉴시스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영국 주요 언론들이 일제히 한국 축구대표팀의 엿세례 사건을 타전하고 있다. 특히 유력지 인디펜던트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이 같은 일이 벌어진 원인에 주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신문은 “참담한 성적이 한국 축구대표팀에 쓴맛을 남겼다”는 제목으로 사건을 다뤘다. 서두에서 “한국은 희망한 것보다 일찍 귀국하게 됐다”며 한국이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에서 1무 2패로 16강 진출에 실패한 상황을 전했다.

이어 “피파랭킹 57위에 불과하지만,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큰 기대를 받게 됐다. 당시 한국은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독일에 0-1로 패했다”며 일부 한국 축구팬들이 엿세례를 하게 된 배경을 언급했다.

신문은 1분 19초 분량의 엿세례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서 축구대표팀 선수들은 인천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일부 팬들은 선수들을 향해 대량의 엿을 던졌다. 또한 향후 거취가 불투명한 홍명보 감독의 문제도 간추렸다.

이 같은 엿세례 소식은 영국 공영방송인 BBC에도 전해졌다. BBC는 인터넷판 기사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이 엿 모욕을 당했다”고 언급했다.

미국 최대 종합일간지 USA투데이도 땅에 떨어진 노란색 포장의 호박엿 모습을 사진으로 크게 실으며 한국 축구의 암담한 상황을 그렸다. 각국 유력 언론에 소개된 한국 축구의 부끄러운 자화상이다.

한편 한국 축구의 사령탑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곧 정몽규(52) 대한축구협회장을 만나 거취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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