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아스달 연대기’ 첫방…스튜디오드래곤 급락세

  • 등록 2019-06-03 오전 9:08:05

    수정 2019-06-03 오전 9:08:05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드라마 화제작인 ‘아스달 연대기’가 첫 선을 보인 가운데 제작사인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주가는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3일 오전 9시 7분 현재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6.91% 내린 6만8700원을 기록 중이다. 드라마 흥행 부진에 따른 실적 부진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일 첫 방영한 ‘아스달 연대기’는 1회 6.7%, 2회 7.3%의 시청률(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플랫폼 가입 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드라마 평가가 상반되고 있어 향후 시청률 상승 불확실성이 제기되는 양상이다.

이경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최근 아스달 연대기의 제작비가 예상보다 확대되면서 감가상각비 부담에 대한 우려가 부각됐다”며 “대형 OTT 등에 사전판매가 사실상 확정돼 실적 악화로 이어지지 않겠지만 단기 분기별 이익성장은 과거 대비 제한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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