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야당 간사인 이윤석 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조정위원회에서 충분한 조정시간을 거쳤고 소속 조합원의 찬반투표를 거쳤으며 최소한의 필수유지업무인원을 둬 정상업무를 했다. 또 그들에게 관련돼 있는 민영화뿐 아니라 고용, 임금 문제도 의제로 포함돼 있는 만큼 준법투쟁이기 때문에 무리한 징계가 있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한편, 철도노조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1차 징계위원회를 열어 총 142명의 대상자를 심의한다. 징계 수위는 파업 가담 정도와 기간 등 조사된 자료를 기초로 사전에 정한 지침을 통해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