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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팀은 27일 부산 기장에 있는 베이사이드 골프클럽(파72·6232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포볼 6경기에서 3승2무1패를 기록해 승점 4점을 챙겼다.
이번 대회는 포볼과 포섬이 각각 6경기가 열리고 싱글 매치플레이 12경기가 진행된다. 승리하면 1점, 무승부는 0.5점을 얻는다. 우승까지 필요한 승점은 12.5점. 4점을 먼저 획득한 LPGA팀은 남은 18경기에서 8.5점을 얻게되면 우승컵을 차지하게 된다.
갑작스런 한파로 경기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가장 먼저 승점을 획득한 조는 LPGA팀의 장하나-박희영이었다.
김해림-서연정 조는 KLPGA팀에 소중한 1점을 선사했다. 둘은 LPGA팀의 이일희-신지은 조를 2홀차로 꺾고 환호성을 질렀다.
LPGA팀의 김세영-최운정 조는 KLPGA팀 박성현-안신애 조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뒀고, 에이스 조로 묶인 박인비-유소연은 조윤지-고진영 조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대회 둘째날인 28일에는 2인 1조가 번갈아 공을 쳐 승패를 가리는 포섬 6경기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