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뉴로클라우드 출시…네이버클라우드, 기업 AI 자신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 기반 기업 시장 공략 가속화
강력한 보안과 특화 LLM 개발 가능한 뉴로클라우드
서버 60만대 규모 아시아 최대 '각 세종' 연말 오픈
프로젝트 커넥트X, 디자인·개발 등 전문분야까지 지원
  • 등록 2023-08-27 오후 3:25:36

    수정 2023-08-27 오후 7:22:57

글로 명령하면 그림도 그려주고 코딩도 해주는 생성형AI가 성장하면서 최대 수혜는 클라우드 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해 서비스형 인프라(IaaS) 시장은 전년 대비 29.7% 성장했는데, 생성형AI 덕분에 올해는 더 성장할 전망입니다. 생성형AI에 기반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시장도 급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AI 시대 핵심 인프라는 통신(5G·6G)이 아니라 클라우드인 셈입니다. <편집자주>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기술 총괄이 지난 24일 서울 삼성동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팀네이버 컨퍼런스 단23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네이버)
네이버 AI클라우드 풀스택(Full-Stack)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네이버가 초거대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기업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강력한 보안과 기업 자체적 생성형 AI 구축을 원하는 기업 고객을 위한 ‘뉴로클라우드 포 하이퍼클로바X’(이하 뉴로클라우드)에 힘을 쏟고 있다.

뉴로클라우드는 완전 관리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로 각 기업의 데이터센터 내 폐쇄된 사내망으로 네트워크 환경을 구성한다. 이 때문에 보안 침해나 유출에 대한 우려 없이 안전하게 기업들이 데이터를 학습시킨 특화된 거대 언어모델을 만들 수 있다.

네이버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는 데이터센터 인프라가 네이버의 뛰어난 서비스를 뒷받침해준다는 것이다. 곽용재 네이버클라우드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 모델과 서비스가 더욱 고도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소프트웨어-하드웨어-운영 환경에 대한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올해 말 선보일 아시아 최대규모의 하이테크 데이터센터인 ‘각 세종’을 기반으로 구동된다. 각 세종은 서버 60만 대 규모로 초대규모 AI가 성장하고, 대한민국의 AI 주권을 지켜 나가는 성장동력이 될 예정이다.

뉴로클라우드가 기업의 보안 우려를 해소해준다면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한 기업 전용 개발도구들은 기업 능률 향상에 초점을 두고 있다. 새롭게 선보인 비즈니스 최적화 하이퍼스케일 AI 개발도구 ‘클로바 스튜디오-익스클루시브’가 대표적이다.

클로바 스튜디오-익스클루시브를 통해 네이버클라우드 공용 인프라 기반의 ‘클로바 스튜디오 베이직’과 달리 네이버클라우드의 전용 인프라를 통해 고객사 특화 모델 구축이 가능하다. 이로써 네이버클라우드는 클로바 스튜디오 베이직&익스클루시브 뿐 아니라 뉴로클라우드까지 기업 고객의 상황과 니즈에 따라 선택해 활용할 수 있는 하이퍼스케일 AI 비즈니스 도구 라인업을 구축했다.

기업의 생산성 도구로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비즈니스 플랫폼 ‘프로젝트 커넥트X(Project CONNECT X)’도 새롭게 출시됐다. 프로젝트 커넥트X를 통해 디자인·코딩 등 기업 내에서의 전문적인 업무를 초거대 AI 도움을 받아 훨씬 쉽게 수행할 수 있다. 자료 탐색 및 문서 작성, 일정 조율 등 분산된 업무들을 연결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사내 업무 효율화를 위해 먼저 적용한 후, 향후 다른 기업에도 제공할 수 있도록 고도화할 계획이다.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기술 총괄은 ”AI가 기업 환경에서 사용하는 문서나 히스토리를 기반으로 오늘 해야 할 일을 자동으로 감지해 추천하고, 이메일 답장을 제안하는 등 업무 생산성을 눈에 띄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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