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1.3조 유상증자…중소형 OLED 투자 가속

주주배정 유증 통해 1.3조원 자금 조달
  • 등록 2024-03-04 오전 9:21:22

    수정 2024-03-04 오전 11:37:29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총 1조2925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확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확정 발행가는 1차 발행가(1만70원)보다 낮은 9090원으로 정해졌다. 이에 따라 전체 모집 금액은 1차 발행가 기준 1조4318억원에서 1조2925억원으로 1393억원가량 줄었다. 자금 조달 목적은 시설자금 4159억원, 운영자금 4829억원, 채무상환자금 3936억원 등이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앞서 지난해 12월 LG디스플레이는 신주 1억4218만4300주를 배정하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LG디스플레이가 자금 조달에 나서는 것은 IT, 모바일, 차량용 등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 확대에 선제적으로 투자하기 위해서다. 대형 TV 액정표시장치(LCD)는 접고 OLED 전문회사로 서서히 탈바꿈하겠다는 포석이 깔려 있다.

LG디스플레이(034220)가 추진하고 있는 중국 광저우 공장 매각 역시 이와 직결돼 있다. 광저우 공장은 LG디스플레이의 마지막 남은 LCD TV 패널 생산 설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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