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하이트맥주 목표가 하향-삼성모닝미팅

  • 등록 2001-09-18 오전 10:23:36

    수정 2001-09-18 오전 10:23:36

[edaily] 다음은 18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수익추정 및 목표주가 변경] * 삼성물산(00830) : 2001년, 2002년 EPS 전망치 10.8%, 4.8% 하향조정 ; 12개월 목표주가 9,150원으로 하향조정하나 BUY 유지 - 당사의 GDP성장률 하향 조정을 반영하여, 동사의 2001년, 2002년 EPS를 709원, 1,324원으로 각각 10.8%, 4.8% 하향조정하며, 목표주가를 기존의 10,000원에서 9,150원으로 하향조정함. - 예상보다 부진한 수출 전망으로 동사의 상사부문 매출 비중은 2000년 88.8%에서 2001~ 2002년 86.9%로 낮아질 전망임. 또한 건설부문에서 올해 동사는 수익성 위주의 수주 정책으로 공공부문의 수주가 활발하지 못하였으며, 이는 2002년 동사의 매출 증가율을 둔화시킬 것으로 보임. 그러나 동사는 경기둔화에 대한 타계책으로 하반기부터 판관비를 긴축적으로 운영할것으로 보이며, 이는 2001~2002년의 예상보다 낮은 매출 성장률과 이로 인한 매출총이익률 감소를 어느정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 주가측면에서도 동사의 주식은 현재 2001년 NAV의 0.34배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과매도 상태에 있는 것으로 판단되어 동사에 대한 BUY 투자의견 유지. * 하이트맥주 : 2002년, 2003년 EPS 전망치 4.9%, 8.9% 하향조정 ; 12개월 목표주가 50,0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Mkt Perf 유지 - 동사에 대한 12개월 목표주가를 53,000원에서 50,000원으로 하향조정하는데,이는 ① 금년 국내 맥아 수확이 예상보다 좋아 내년에는 동사의 국내산 맥아사용이 증가하면서 2002년 원재료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② 주요 경쟁업체인 OB맥주의 적극적인 마케팅 공략에 따라 동사도 마케팅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③ 2003년부터는 매출의 증가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임. - 또한, 예상보다 우수한 8월 매출실적(전년동기대비 11.9% 증가)을 반영하여 2001년 매출 추정치는 1.4% 소폭 상향조정하고, 2002년, 2003년 매출 전망치도 각각 2.6%와 2.2% 상향조정하나, 원재료비 및 광고비 상승 전망을 감안하여 2002년, 2003년 EPS 전망치는 각각 4.9%와 8.9% 하향조정함.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뉴스코멘트] * 전일 미국시장 동향 - NORTHWEST AIRLINES : WTC 테러후 첫 거래가 재개된 증시는 패닉상태는 면했으나 FRB의 금리인하, 영향력있는 투자자들의 매도자제 발언, 대기업들의 자사주 매입 뉴스에도 불구 급락세를 나타냄. 동사는 테러후 항공업종에 대한 우려의 집중으로 36% 낙폭함. 관련업종인 GE와 Bowing사의 주가도 각각 10%, 17% 하락. - INTEL : 테러로 인한 소비심리 악화 우려가 전반적 IT업종들의 하락에 영향을 미치며 자사주 매입 발표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주가는 9.5% 하락하며 반도체 업체의 주가 하락을 주도함. * 미국 테러사건 이후 미국 반도체 업체 주가 동향 : 선후발 업체간 낙폭 격차가 큼 - PC 등의 수요 감소세 예상으로 전반적인 하락세를 시현함.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64.8포인트로 나스닥의 6.8% 하락폭 보다 큰 8.8% 하락세를 시현함. - 전일 반도체주가 움직임의 큰 특징은 반도체 업종내 선두업체와 후발업체의 주가 하락폭이 다르다는 점임. 인텔,델,마이크론 등 선두위치의 업체주가는 8~10% 하락한데 반해 AMD,Compaq 등 2nd Level 업체 주가는 15% 내외의 하락함. 반면 Applied Materials, KLA- Tencor등 반도체장비 업체는 6~8% 하락함. - 00년 8월부터 반도체 불황기 진입후 업계내 선두와 후발업체간의 주가 Gap이 확대되고 있음. 이는 불황기에 선두업체와 후발업체간의 경쟁력 격차 (기술 개발력, M/S 점유율,설비 투자 능력,마케팅 능력등)가 더욱 확대되고 있고 선두업체가 호황기 반전시 가장 큰 이익의 파이를 얻게될 것이라는 것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고 판단됨. * 인텔과 램버스사간, 램버스D램 관련 특허 협력 갱신: 램버스 D램은 High- end 제품으로 시장 입지 강화 계기될 듯 - 전일 인텔과 램버스사간에 상호 특허 계약을 재계약한 것으로 양사가 발표함. 당초 업계에서는 양사가 계약을 갱신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지배적이었음. 램버스사 주가는 6.65달러로 0.48달러 상승함. - 인텔이 예상과 달리 계약을 경신한 목적은 ① 성능상 램버스 D램칩이 제일 우수하고(제조원가는 비싸지만), ② 시장의 분화(Segment)에 대비하여 SD,DDR,RDM 등 다양한 카드로 펜티엄4의 수요에 대응 가능 ③ 경쟁업체인 AMD를 견제할 수 있는 카드로 활용할 수 있고 ④ 삼성전자등과 향후에도 원활한 협력관계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판단됨. - 향후 D램시장은 High- end : 램버스 D램, Middle- end : DDR, Low- end : Sync D램으로 분화될 것으로 보이며 D램업계는 어느제품이 주력제품으로 부상한다는 것 자체보다는 이러한 추세에 따라즉응할 수 있는 생산능력 구비 자체가 더욱 중요한 경쟁력 요소로 판단함. D램 업체중 삼성전자가 제일 우수한 것으로 판단됨. * SBS 시청률, 3대 공중파 방송중 4개월째 1위자리 고수 AC Nielson Korea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SBS가 서울 수도권 지방을 대상으로 한 시청률 조사에서 8월에 1위를 차지하였음. 이는 동 주식에 긍정적인 뉴스로 여겨지며, 이는 높은 시청률이 최근 SBS의 TV광고판매율 호조세로 이어진 데에서도 알 수 있음. 과거에 SBS는 MBC에 비해 시청률이 저조하였으나, 드라마 상의 인기로 인해 지난4개월간 SBS는 시청률 1위를고수하고 있음. 그러나, 당사는 광고업황의 회복세가 가시화되기 까지 동사에 대해 Mkt Perf 투자의견 유지. * 이오리스, 신제품 판매호조 : 3분기중 8억원 규모의 매출 예상 - 동사가 지난 8일 선보인 신제품 "포트리스2 블루" 아케이드 버젼이 당일 400대가 출시되었으며 금주중 450대, 추석전 450대가 추가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짐. 이는 동사의 수익에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함. 또한 추가신규게임인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도 금주중 공개될 예정인데 당사는 약 500대 가량판매될 것으로 예상함. 회사관계자에 따르면 아직 판매가격은 결정되지 않았으나 40~50만원사이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하면 3분기중 신규게임 2,000대 판매시 8~10억원의 매출이 예상됨. 또한, 해외시장을 목표로 한 제품 "엘도라도"도약 40억원 규모의 수출이 예상되고 있으며 "킹오브파이터2001"도 12월중에 공개될 예정이어서 2001년중 매출액은 100억원 수준으로 당사의 예상과 비슷할 전망임. 그러나, 3분기중 매출액은 당사의 예상수준인 28억원보다 다소 적은 18억원~20억원 규모가 될 전망임. - 한편, 동사는 공시를 통하여 금년 3월에 발행된 해외전환사채(7백만불 규모)의 전환가액을 현재의 10,420원에서 5,06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발표하였음. 이는 전환가기준 1,768,953주에 해당하며 전체 상장주식수의 40%에 해당함. 당사의 이익전망에는 8,600원으로 반영되어 있어 수정시 2001년 주당순이익이 약 30원가량 추가적으로 하락할 것이 예상됨. 금일중 기업방문후 이익전망을 구체적으로 조정할 계획임. 투자의견 Mkt Underperf. * 현대백화점, 8월 중 기존점 기준 매출 전년 수준 유지 - 8월 중 현대백화점의 기존점 기준 매출은 1.0%,(vs 7월 중 4.9%) 및 총매출 2.4% (vs 7월 중 1.6%)를 성장하여 1조 490억원의 누계 매출을 기록함. 동 기간 동사는 예정대로 미아점을 8월 말 개점하여 총 7개의 점포를 운영하게 되었음(현대백화점 직영 기준). 한편 동사의 OMA 계약하에 있는 점포들도 전월 3.7%과 비슷한 성장세인 3.8% 매출 증가를 기록하였음. 이는 전반적으로 당사 전망치와 일치하는 수준임. - 비록 동사의 주가는 ① 하반기 영업이익률이 상반기 8.9%에서 5.3%대로 하락할 것으로 추정되고, ② 소비심리 위축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단기적인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우나, 최근 주가 급락에 따른 올해 기준 P/E 3배의 낮은 valuation은 장기투자가에게는 매수의 기회를 주고 있다고 판단됨. 투자의견 BUY. * 삼성중공업, 유조선 11척 4억 5,700만달러 수주 - 삼성중공업이 영국의 BP Shipping 과 이태리의 Premuda사로부터 각각 11만 5000천톤 아프라막스급 유조선 8척(옵션 4척 포함)과 7만 3000톤 파나막스급 유조선 3척(옵션 1척 포함)을 수주함. 파나막스급 유조선은척당 3,500만 달러에 수주했고, BP Shipping으로부터 수주받은 아프라막스급 유조선은 삼성중공업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첨단의 고급 기술사항에 BP의 표준사양규정을 적용, 시장가보다 10% 높은 척당 4,400만 달러에 수주했음. - 이번 수주는 83년 건조한 단일선체 유 조선의 대체용으로 발주되는 것으로 삼성중공업은 2003년부터 발효하는 IMO(국제 해사기구)의 단일선체 유조선 규제로 대체수요 물량이 본격적으로 증가 할 것으로 기대함. 동사의 8월말 현재 수주량은 20억달러(195만GT), 수주잔량은 59억달러(701만 GT) 이고, 동사는 이번 수주로 올해 말까지 수주목표인 30억달러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함. 투자의견 BUY 유지. * 한국가스공사 김명규 사장, 자사 민영화 계획의 지연가능성을 인정함 - 국내언론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의 김명규 사장은 어제 산업자원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한국가스공사의 민영화가 지연될 가능성을 인정하였음. 또한 김사장은 가스산업구조개편 후 가정용 도시가스요금이 8.3% 정도 인상될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 그럴 수 있음을 인정하였는데, 이는 지난 1/4분기와 3/4분기에 요금인상요인을 천연가스 도매요금에 반영하지 못한 부분을 지칭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현재 동사의 민영화계획에는 불확실한 부분이 너무 많기 때문에 실제 민영화가 가스요금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계산하는 것은 불가능함) - 미국 테러사건 이후 동사의 주가는 시장대비 4.9%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하였고, 현재의 주가가 동사의 적정가치 대비 크게 할인되어 있음에도불구하고, 당사는 동사에 대한 Mkt Perf 투자의견을 유지하는데, 이는 ① 동사는 원재료의 100%를 직접 해외로 수입하고 있어, 최근의 유가상승이 동사 비용에 직접 반영되어 하반기 동사 실적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② 원재료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산업자원부가 다시한번 가스요금 인상을 저지할 가능성이 있으며, ③ 한화증권 및 대신생명으로 부터의 잠재적 매도압박은 향후 동사 주가 움직임에 지속적인 걸림돌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임. 당사는 또한 한국가스공사의 민영화가 2002년 말까지 성사될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기존의 입장을 유지함. [금일 Spot] * 단말기 산업 : CDMA 1X(2.5G)의 영향 ① CDMA 1X(2.5G) 단말기의 국내시장침투는 현재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2002년말기준으로국내 신규 단말기시장의 90%를 점유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체적인 단말기 시장 성장을 주도할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음. ② 그러나 급속한 가격하락으로 전체적인 ASP 상승효과가 적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경우 2002년 내수단말기 매출은 각각 전년대비 3% 성장에 그칠 것임. ③ 더 중요한 요인은 보조금 지급 부활 여부이며 9월 26일 경에 대략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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