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빅3 경영진, 설연휴에도 국내외 생산·수주 현안 챙긴다

현대重 최길선·권오갑, 해외 공사 현장 방문
강환구 사장은 울산서 직원 격려..임단협 집중
대우조선 정성립·삼성重 박대영, 현안 체크
  • 등록 2017-01-22 오후 12:12:04

    수정 2017-01-22 오후 12:21:46

(왼쪽부터)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 권오갑 부회장, 강환구 사장,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최길선 현대중공업(009540) 회장과 권오갑 부회장이 설 연휴 기간 해외 현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길선 회장은 설 연휴에 아프리카 해양플랜트 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정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권오갑 부회장은 중동 지역 육상플랜트 공사 현장에서 현안을 챙길 예정이다.

작년 10월 인사에서 현대중공업으로 복귀하며 대표이사에 오른 강환구 사장은 본사인 울산에서 연휴 기간 출근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해를 넘긴 임단협 교섭의 조속한 마무리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강환구 사장은 지난 20일 담화문을 통해 직원들의 기본급 20% 반납을 조건으로 올해 고용보장을 약속하며 노동조합 측에 수정 제시안 수용을 촉구했다.

지난 17일 ‘1200억원 회계사기 의혹’으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은 정성립 대우조선해양(042660) 사장과 3조원 규모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 설비) 수주를 눈앞에 두고 있는 박대영 삼성중공업(010140) 사장은 설 연휴 중 특별한 외부 일정 없이 자구계획 이행과 수주계획 등 현안을 챙길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3사 모두 설 상여금을 지급한다. 이는 애초 연봉에 포함된 것으로 보너스 개념은 아니다.

현대중공업은 귀향비 50만원과 노사 합의로 정한 상여금 50%를 지급한다. 대우조선은 기본급의 50%를, 삼성중공업은 기본급 100%를 상여금으로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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