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년간 가장 많은 점포를 폐쇄한 곳은 신한은행(161곳)이다. 이어 하나은행 159곳, 우리은행 146곳, KB국민은행 104곳 순이었다.
반면 은행 점포 폐쇄의 대안 중 하나로 제시된 금융회사 공동지점 활성화 대책은 실효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말 현재 운영 중인 은행 공동지점은 총 4곳에 불과해 폐쇄된 점포에 비해 부족했다.
공동지점 4곳은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함께 운영하는 경기도 ‘양주고읍’과 경상북도 ‘영주’ 지점, 국민은행과 부산은행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부산 ‘금곡동’지점,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이 함께 지점을 마련을 경기 ‘신봉점’ 지점이다.
이와 함께 또다른 점포 폐쇄의 대안 중 하나인 ‘편의점 점포수‘ 역시 2021년~2022년간 단 9곳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윤영덕 의원은 “금융의 공공성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은행 점포가 폐쇄될 경우 모바일 활용과 교통접근이 어려운 고령자 등 금융 취약계층은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게 돼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