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조 "文-安 TV토론, 공약 읽어주는 수준" 맹비난

  • 등록 2012-11-22 오전 10:55:59

    수정 2012-11-22 오전 10:55:59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손수조 새누리당 미래세대위원장은 22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의 단일화 TV토론에 대해, “이제까지 나왔던 공약을 그냥 읽어주는 수준에서 그쳤다”고 맹비난 했다.

손 위원장은 이날 BBS 라디오 ‘고성국의 아침저널’에 출연, “후보들께서 토론하시는 것을 끝까지 잠을 안주무시고 보신 국민들께서 많이 실망하지 않으셨나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4.11 총선 당시 부산 사상구에 출마해 문 후보와 경쟁했던 손 위원장은 문 후보의 TV토론에 대해 “처음에 하셨던 것보다 훨씬 더 국민들 입장에서 봤을 때 이해하기 쉽고 듣기 쉽게 잘 해주신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자신의 ‘3천만원 선거’ 공약을 언급하며 “국고보조금이라고 1억9000만원이 나오는데 그것도 저는 받지 않고 제가 가진 것을 가지고 치른 것이었는데 당시 문 후보께서 나라에서 돈이 나오는데 손 후보는 왜 그걸 안 쓰느냐 라는 질문을 하셨다”며 “이것도 국민의 혈세인데 오히려 그렇게 쉽게 생각을 하시더라”며 꼬집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에 대해서는 “어떤 후보보다 잘 웃고 따뜻하게 다가가시는 모습을 많이 봤다. 절대 얼음공주가 아니다”라며 “부모님을 비운에 여의고 나서 홀로 아픔과 고통을 죽 겪으시면서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대통령에 도전하시는 씩씩한 소녀가장의 모습”이라고 치켜세웠다.

손 위원장은 “박 후보께서 말씀하시는 청년정책의 핵심은 스펙타파”라며 “스펙이 아닌 꿈과 열정만을 보고 청년들을 발탁하고, 인재은행이라는 곳에 등록을 시켜 이 사회에서 은퇴하신 분들이 직접 그 분들을 교육 시켜드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 박결, 손 무슨 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