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쏘나타 벌써 1만대..SUV열풍에도 '위풍당당'

  • 등록 2019-03-18 오전 9:04:37

    수정 2019-03-18 오전 9:04:37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제갈원 기자= 현대차는 지난 11일부터 시작한 신형 쏘나타의 사전계약이 닷새 만에 10,203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기존 쏘나타 한달 평균 판매대수 5,487대의 두 배에 육박하는 수치다.

특히 전세계적인 SUV 열풍으로 국산 중형세단의 수요가 큰 폭으로 감소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달성한 결과라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지난 2014년 206,753대였던 국내 중형세단 수요는 5년 후인 2018년 165,905대로 크게 감소했다. 반면 동급 SUV수요는 큰 폭으로 증가해 수요가 이동했음을 알 수 있다.

신형 쏘나타는 기존 모델인 7세대 쏘나타(프로젝트명 LF) 대비 개인고객 비중과 20대 젊은 세대 비중이 월등히 높아졌다. 법인보다 젊은 개인고객 비중이 높아진 것에 대해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스마트폰 기반 디지털 키와 개인화 프로필, 빌트인 캠 등 스마트폰과의 연동성을 대폭 강화한 하이테크 신기술과 합리적인 가격, 고급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감각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이 개성 강한 젊은 고객의 마음을 사로 잡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형 쏘나타에는 여러가지 신기술이 적용됐다. 먼저, 운전자를 포함해 최대 4명에게 스마트폰으로 차량 출입과 시동을 걸 수 있는 ‘현대 디지털 키’를 제공한다. 차량공유가 필요한 상황에서 차량 소유주가 아닌 가족이나 지인 등 다른 사람들도 본인의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차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개인화 프로필’ 기능으로 나만의 차량 설정을 저장해 운행할 수 있도록 해준다.

새롭게 적용되는 ‘빌트인 캠’은 차량 전·후방 영상을 녹화하는 순정형 블랙박스다. 카메라가 룸미러 뒤쪽에 설치돼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지 않으며, 촬영한 영상은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화면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으로 전송이 가능하다. 화질은 전면 Full-HD, 후면 HD화질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하는 신형 쏘나타의 스마트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강조하기 위해 택시 모델은 출시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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