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 소외계층 '꼬마예술가' 지원

문화예술 교육을 위해 단체 3곳과 업무협약
  • 등록 2013-06-11 오전 10:53:17

    수정 2013-06-11 오후 1:46:22

서울 신문로 흥국생명 빌딩에서 11일 태광그룹 등이 개최한 ‘꼬마 예술가 지원 프로젝트’ 후원 협약식 기념 사진 (심재혁 부회장왼쪽에서 다섯번째,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윤설희 이사(여섯번째). 태광그룹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태광그룹이 소외 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꼬마예술가 지원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경제적 사정 등으로 평소 문화예술 교육을 받기 힘든 아이들에게 미술, 음악, 연극 등의 교육 기회를 제공해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다.

태광은 11일 서울 신문로 흥국생명빌딩에서 재능기부단체인 사단법인 ‘행복나무플러스’, 연극예술교육전문가 공동체 ‘올리브와 찐콩’, 사회적 기업 ‘삼분의 이’ 3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태광은 이들 전문단체와 함께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그룹홈)에 거주하는 아이들에게 문화예술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이 일반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7인 이하의 소규모 보호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보호시설이다.

태광은 ‘행복나무플러스’와 함께 앞으로 3년 동안 매주 토요일 마다 2시간씩 합창 교육을 실시하고, 올 연말에는 세종문화회관에서 장학금 기금 마련을 위한 음악회에서 합창 공연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올리브와 찐콩’과 손 잡고 매주 토요일 오후 2~5시 그룹홈 아이들에게 연극 교육을 하고, ‘삼분의 이’와 오는 12월까지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 서대문구청 대강당에서 ‘뻔뻔(fun fun)한 미술캠프’를 진행키로 했다.

윤설희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이사는 “아이들에게 여러 분야의 문화예술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기쁘다“ 며 “교육을 받은 아이들이 배운 내용을 누군가에게 가르쳐주는 또 다른 재능기부로 이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태광 관계자는 “그룹홈 아이들에게 인성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여러 단체들과 함께 뜻을 같이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가족 만들기’라는 태광의 사회공헌 방향성에 부합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태광산업 심재혁 부회장을 비롯해 윤설희 이사, 행복나무플러스 이사장인 영화배우 장광씨와 홍보대사 영화배우 오미희씨, 올리브와 찐콩 이영숙 대표, 삼분의 이 서현주 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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