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에드하디 트레이닝복 봄·여름 컬렉션 선봬

스트리트 감성의 트랙 수트 셋업, 볼캡, 티셔츠 등 선보여
‘뉴트로 애슬레틱’ 콘셉트로 세련되고 활동적인 복고 패션
화려한 타이거 프린트와 로고 패턴 적용해 밀레니얼 저격
  • 등록 2020-03-23 오전 8:53:30

    수정 2020-03-23 오전 8:53:30

에드하디 트랙 수트 2020 봄여름 컬렉션.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중심으로 편안하면서도 활동적인 ‘액티브 웨어’가 뜨고 있다. 그 중에서도 복고 무드와 함께 스트리트 감성을 모두 느낄 수 있는 트랙 수트(트레이닝 복)는 밀레니얼을 대표하는 착장으로 자리잡을 정도로 큰 인기다. 과거 트레이닝 복은 운동할 때 혹은 집에서 입는 옷이었지만 최근에는 화려한 색상과 존재감을 드러내는 패턴, 상·하의를 따로 또는 같이 입을 수 있도록 셋업으로 구성된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며 트렌디한 패션 아이템으로 각광 받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 에드하디(Ed Hardy)는 이번 시즌 특유의 타이거 프린트와 로고 패턴이 적용된 트랙 수트를 앞세운 봄·여름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활동적이지만 스타일리시한 룩을 완성할 수 있는 ‘뉴트로 애슬레틱’을 주제로 했다. 이를 위해 에드하디는 색상과 패턴, 소재에 집중했다.

밀레니얼의 취향을 저격하는 핑크, 네온 그린 등의 강렬한 색상을 포인트로 적용하고, 여기에 특유의 타이거 그래픽, 로고 패턴 등을 자수 장식이나 화려한 프린트로 수놓아 스포티한 무드 속에서 고급스러움을 연출했다. 그래픽 위에는 반짝이는 크리스탈 비즈나 글리터를 촘촘히 박아 화려하면서도 강렬한 느낌을 살렸다.

트랙 수트는 신축성이 뛰어난 혼방 소재를 사용해 편안한 착용감과 활동성은 물론 오래 착용해도 쉽게 늘어지지 않도록 했다. 티셔츠는 천연 코튼 소재에 실켓 가공이나 컴팩트 가공으로 마무리해 은은한 광택과 부드럽고 깔끔한 질감을 유지했다.

에드하디는 이번 시즌 주력 상품인 트랙 수트를 상·하의 세트로 혹은 따로 골라 연출할 수 있는 셋업 형태로 출시해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티셔츠와 볼캡, 양말, 스니커즈 등의 아이템까지 모두 세트로 구성하거나 취향에 따라 골라 입을 수 있도록 통일감 있게 디자인해 다양한 코디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아노락 재킷, 후드티, 맨투맨, 반바지, 데님 재킷 등 올 봄 완벽한 스트리트 무드를 연출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출시했다. 가격대는 트랙 수트 셋업 55~ 65만원대, 티셔츠 9~27만원대, 볼캡 6~13만원대 등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에드하디 관계자는 “최근국내외 많은 셀러브리티들이 트랙 수트를 일상복으로는 물론 공항 패션이나 공식 행사 참석 패션으로 선택하고 있다”면서 “이번 컬렉션은 편안하지만 섬세하고 고급스러운 디테일로 꾸민 듯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매력을 연출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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