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5월 첫 거래일 1%대 하락 출발

외국인, 기관 동반 `팔자`세
시총 상위 20위권 종목 중 19개 하락
  • 등록 2020-05-04 오전 9:10:56

    수정 2020-05-04 오전 9:10:56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닥 지수가 5월엔 `주식을 팔자`는 격언답게 첫 거래일부터 1%대 하락 출발했다. 지난 달 주요국 증시가 회복세를 보인 이후 추가 상승에 부담감이 커지면서 악재에 민감해지는 등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약해진 영향이다.

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9.59포인트, 1.49% 하락한 635.59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뉴욕증시는 2~3% 급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중국 우한 바이러스연구실에서 발원했다는 증거를 봤다고 밝히면서 코로나19 책임 공방이 미국, 중국간 갈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 영향이다. 중국, 일본 증시는 이날 휴장한다.

수급으로 보면 외국인, 기관이 각각 606억원, 1270억원 동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금융투자는 729억원 연기금 등은 464억원 매도중이다. 반면 개인은 1881억원 순매수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53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20위권 종목 중 19개가 하락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CJ ENM(035760), 씨젠(096530), 제넥신(095700), 에코프로비엠(247540) 등은 2%대 하락하고 에이치엘비(028300), 펄어비스(263750), 케이엠더블유(03250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SK머티리얼즈(036490), 파라다이스(034230), 헬릭스미스(084990) 등은 1%대 하락중이다.

전 업종이 하락세다. 방송서비스가 3%대 하락하고 통신서비스, 의료 및 정밀기기 등이 2%대 하락중이다. 오락문화,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반도체, IT부품, 종이목재, 출판 및 매체복제, 화학, 제약, 운송장비 및 부품, 유통 등은 1%대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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