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7분 기준 제일기획은 전거래일 대비 500원(2.00%) 오른 2만555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장마감 후 제일기획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72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지난해 동기보다 34.0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790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2.91% 증가했다. 순이익은 552억원으로 65.12% 늘었다.
해외에서 디지털 비중이 57%로 확대 성장하면서 전사 디지털 사업 비중은 지난해 말보다 6%포인트 상승한 49%로 대폭 높아졌다. 지역별로는 북미, 중국, 동남아, 국내 등 규모 비중이 큰 지역에서 성장이 두드러져 하반기 전망도 밝다는 설명이다.
하반기에는 북미 디지털 및 데이터 마케팅 확대에 따른 계열과 비계열의 동반 성장, 유럽의 커버리지 지역 확대 전략, 중국의 디지털 성장과 동계 올림픽 특수 등 상반기 못지않은 모멘텀이 기다리고 있어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