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천주교 사제단, 조국 어딘지 의심스러워"

  • 등록 2013-11-23 오후 5:12:30

    수정 2013-11-23 오후 5:12:30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23일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 사제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사퇴를 촉구하는 시국미사를 가진 것에 대해 “그사람들의 조국이 어디인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이 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흔들리는 지반 위에서는 집이 바로 서 있을 수 없는 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수석은 또 “중심가치가 바로 서지 않으면 국민행복도, 경제 활성화도 물거품이 될 것”이라며 “새 정부는 국민과 함께 국가의 기본가치를 확고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 사제들은 지난 22일 전북 군산시 수송동성당에서 국가기관의 대선개입을 규탄하며 박근혜 대통령의 사퇴를 촉구하는 시국미사를 열었다. 이 교구의 박창신 원로신부는 강론에서 “NLL에서 한미 군사운동을 계속하면 북한에서 어떻게 하겠는가. 그것이 포격사건”이라는 내용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 관련기사 ◀
☞ 사제단 시국미사.. 與 "불순함 극에 달해"…野 "종교인 의무"
☞ 野 "청와대·새누리당, 사제단 말씀 귀 귀울여야"
☞ 與 “정의구현사제단 시국미사, 불순함 극에 달해”
☞ 천주교 전주교구사제단, 대통령 사퇴 촉구
☞ 靑, 정의구현사제단에 불쾌감.."기도란 은총을 기원하는 것"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 그림 같은 티샷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