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소액대출에 의존도가 높은 저축은행들이 회수 리스크와 일본계 대금업 진출 등의 부담을 안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실적시즌을 앞두고 투자가들의 순환매가 몰리는 것으로 분석했다.
대신경제연구소 조용화 애널리스트는 "저축은행주의 경우 소액대출부분의 실적호전으로 실적대비 저평가된 기업들이 많지만 소액대출에 의존하는 기업들이 많은 만큼 우량저축은행으로 투자종목을 압축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며 "새로운 수익모델인 프로젝트 파이낸싱(부동산 개발 관련 대출)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진흥저축은행이 유망해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