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수지 `적자폭 확대`..7월중 15억달러

수출 35억달러, 5.4%↑..수입 50억달러, 18.5%↑
여행 및 사업서비스 적자폭 확대
  • 등록 2005-09-14 오전 11:00:30

    수정 2005-09-14 오전 11:00:30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지난 7월중 서비스수출이 전년동월대비 5.4% 증가한 35억달러, 수입은 18.5% 늘어난 50억달러를 기록했다. 서비스수지는 15억달러 적자를 보였다.

14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7월중 운수서비스 흑자에도 불구하고 여행서비스와 사업서비스 적자폭이 커지며 적자규모가 전년동월대비 67.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적자규모는 지난해 같은달 8억9000만달러에 비해 6억달러 가량 늘어났으며 전달에 비해서도 4억3000만달러 증가했다.

운수서비스의 경우 2억2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여행서비스 수지 적자가 지난해 7월 6억4000만달러에서 올해 7월 9억9000만달러로 확대됐다. 사업서비스 적자도 지난해 7월 3억9000만달러에서 올해는 6억5000만달러로 늘었다.

운수서비스는 화물의 수출증가율이 수입증가율을 상회하며 흑자를 보였지만 여행서비스는 일본인 등 방한 외국인수의 감소로 인해 수출이 감소했다. 또 휴가와 방학으로 인한 여행증가 및 유학송금이 확대된 영향을 받았다.

특허사용료 부문에서는 수출이 53.5% 감소하며 적자폭이 1억3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8000만달러 증가했다.

다만 개인·문화·오락서비스의 경우 한류에 의한 방영권 수출의 증가 등으로 수출 증가세가 이어졌다. 개인·문화·오락서비스 수출은 올들어 매월 100%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따라 1월부터 7월까지 서비스수지 적자는 76억3000만달러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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