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시장, 주상복합아파트로 재건축

  • 등록 2010-12-22 오전 11:15:08

    수정 2010-12-22 오전 11:15:08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재래시장 등이 밀집해 있는 서울 영등포구 145-8번지 일대가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영등포재정비촉진지구 중 면적이 5만8564㎡로 가장 큰 영등포 1-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확정하고, 23일 결정 고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영등포 1-4구역에는 지상 27층~35층 규모 주상복합 7개동 1031가구(임대200가구 포함)가 공급된다. 이 중 2만㎡에는 근린생활시설·판매시설이 들어선다.

구역 내부 보행자 전용도로 중심에는 주민 커뮤니티를 위한 중앙광장이 설치되고, 보행자 전용도로와 연계한 지상 1~3층 규모의 연도형 상가도 계획됐다. 또 구역 내에 있는 영등포 나루에서 제사를 지내던 신당인 `상산전(上山殿)`을 역사공원으로 조성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임계호 서울시 주거정비기획관은 "2003년 2차 뉴타운으로 지정된 이후 사업시행인가가 난 1-3구역을 제외한 25개 사업구역은 사업성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돼 왔다"며 "이번 영등포 1-4구역 사업 추진 가시화로 영등포재정비촉진지구의 다른 구역 사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영등포 1-4구역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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