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팔자' 전환에도…2400선 회복

외국인, 5거래일만 순매도 전환
기관도 282억 팔자…개인 나홀로 527억 사자
삼성전자, 0.16% 내리며 6만1000원대
  • 등록 2023-01-17 오전 9:15:56

    수정 2023-01-17 오전 9:15:56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 전환에도 2400선을 다시 회복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1분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02%(0.48포인트) 오른 2400.34를 기록 중이다. 전거래일에 이어 지난달 15일 이후 약 한 달여만에 장 중 2400선을 회복한 것이다.

외국인이 5거래일만에 팔자 전환하며 25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도 282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만 527억원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에서 11억원의 매도세가, 비차익거래에서 538억원 매도세가 나오며 총 539억원 순매도가 발생하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마틴 루터 킹 데이를 맞아 휴장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완화와 기대인플레이션의 하향 조정 및 천연가스 가격 하락 등에 힘입어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개선되며 상승 마감했다. 독일 DAX30지수가 0.31%, 프랑스 파리 CAC40 지수가 0.28% 올랐으며 영국증시도 0.20% 상승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단기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 출회 속 장중 발표 예정인 중국 경제지표에 영향을 받으면서 박스권 장세를 연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형주 상단이 제한된 채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문에 따른 아랍에미리트(UAE)의 투자 관련 테마 및 중국 리오프닝 테마, 로봇 테마 등 개별 테마성 재료들을 중심으로 단기 트레이딩 장세가 연출될 것이란 전망이다.

대형주가 0.49% 내리는 가운데 중형주가 0.27% 하락하고 있다. 반면 소형주만 0.05%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과 종이목재만 1%대 미만 소폭 상승하고 나머지는 전부 내리고 있다. 의약품과 철강및금속,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금융업 등이 1%대 미만 약세이며 전거래일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및 주주환원 기대감에 상승했던 금융업도 0.61%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전거래일보다 100원(0.16%) 내린 6만1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도 0.73%씩 하락세다.

SK하이닉스(000660)는 1.28% 오른 8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05380)가 보합에 머무르는 가운데 기아(000270)는 0.77% 오르고 있으며 현대모비스(012330)도 0.23%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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