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피자, 가맹점 매출 16% 성장

올해 거래액 600억원 목표
  • 등록 2024-03-26 오전 9:30:08

    수정 2024-03-26 오전 9:30:08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1인 피자 프랜차이즈 기업 고피자가 3월(14일 기준)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16% 상승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거래액은 600억원 달성을 목표한다고 했다.

고피자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1월 7.8%, 2월 12.58%로 꾸준한 성장율을 보이며 3월엔 16%를 기록했다. 회사측은 SC(스토어 컨설턴트) 지원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고피자는 신규 가맹점을 늘리기 보다 기존 가맹점의 안정화 강화 전략에 집중했다. 올해 신규 가맹점 모집을 위한 창업 홍보 비용을 기존 가맹점 매출 증대에 투자하는 동시에, SC 인원을 충원해 1인이 담당하는 매장 수를 20개 내외로 줄여 가맹점 컨설팅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특정 기간 동안 동일한 매장에서의 매출 성장률을 나타내는 ‘동일매장 매출성장(Same Store Sales Growth)’은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

국내사업본부 김경식 본부장은 “가맹사업의 핵심은 가맹점의 성장으로 각 매장 운영 관리가 매우 중요하기에 신규 매장 확대보다는 기존 가맹점 안정화를 위한 전략에 집중했다”며 “고피자는 올해는 거래액 6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피자는 지난해 거래액 400억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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