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2015 세계유산포럼’ 경주서 개최

세계유산 보존·관리 국제원칙 논의
  • 등록 2015-11-12 오전 8:59:25

    수정 2015-11-12 오전 8:59:25

2015 세계유산포럼 포스터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화재청은 경상북도, 경주시와 공동으로 ‘2015 세계유산포럼’을 13일 경북 경주시 현대호텔에서 개최한다.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한국위원회(ICOMOS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세계유산의 보존·관리·활용에 대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 특히 ‘세계유산의 보존과 국제원칙’을 주제로 세계유산 또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지정된 유산이 있는 지방자치단체 담당자, 관련 기관과 세계유산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가한다.

아울러 올해는 우리나라가 세계유산을 최초 등재한 지 20주년이 되는 해로 이를 기념하는 세계유산 사진전이 함께 열린다. 우리나라는 1995년 석굴암·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 등 세계유산으로 최초 등재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이혜은 이코모스한국위원장의 ‘한국의 세계유산 20년: 회고와 전망’ 발제를 시작으로 △ 이창환 이코모스한국위원회 집행위원의 ‘조선왕릉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과정과 세계유산 이해’ △ 조두원 이코모스한국위원회 위원의 ‘전문가 입장에서 본 세계유산의 보존원칙과 전망’ △ 강동진 경성대 교수의 ‘세계유산의 해외 보존 및 관리 사례’ △ 유재걸 문화재청 국제협력과 사무관의 ‘세계유산 관련 행정절차’ 등 국내외 세계유산 등재 보존과 관리 사례의 주제발표가 펼쳐진다.

이와함께 이동주 백제고도문화재단 책임연구원의 ‘백제역사유적지구 등재 경험의 공유’ 발제를 통해 올해 신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의 등재 과정 등을 소개하는 코너도 마련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세계유산 보유 지방자치단체뿐만 아니라 15건의 잠정목록 유산 보유 지방자치단체, 세계유산 등재유산 발굴 희망 지자체까지 참여를 확장할 것이라며 “세계유산 등재·보존·활용 네트워크를 넓히고, 지방자치단체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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