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한국위원회(ICOMOS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세계유산의 보존·관리·활용에 대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 특히 ‘세계유산의 보존과 국제원칙’을 주제로 세계유산 또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지정된 유산이 있는 지방자치단체 담당자, 관련 기관과 세계유산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가한다.
아울러 올해는 우리나라가 세계유산을 최초 등재한 지 20주년이 되는 해로 이를 기념하는 세계유산 사진전이 함께 열린다. 우리나라는 1995년 석굴암·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 등 세계유산으로 최초 등재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세계유산 보유 지방자치단체뿐만 아니라 15건의 잠정목록 유산 보유 지방자치단체, 세계유산 등재유산 발굴 희망 지자체까지 참여를 확장할 것이라며 “세계유산 등재·보존·활용 네트워크를 넓히고, 지방자치단체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