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엘바이오닉스, 우성인더스트리 잔금 연기…"합병 차질 없어"

  • 등록 2022-06-29 오전 9:16:54

    수정 2022-06-29 오전 9:16:54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에스엘바이오닉스(214310)는 지난 28일로 예정됐던 우성인더스트리 매매 대금 잔금 지급일을 오는 7월 28일로 연기하기로 합의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에스엘바이오닉스는 잔금 지급일이 늦춰진 사유에 대해 당사자간 협의에 의한 일정 조정에 따른 것으로, 기존 합병 일정(7월 29일)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스엘바이오닉스는 우성인더스트리 합병 관련 잔금지급 및 거래를 마무리 짓는 대로 본격적으로 정유사업에 진출해 수익 창출을 도모할 방침이다.

에스엘바이오닉스는 관계자는 “잔금 지급일이 연기된 것은 당사자 간의 합의에 의한 것으로, 합병 진행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며, “친환경 연료유 경쟁력을 기반으로 지속되는 유가 상승세에 힘입어 새로운 수익처 마련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사업 및 정유사업 외에도 이차전지 핵심소재 관련 신사업 확대를 위한 준비에 열을 올리는 만큼 향후 회사의 장기적인 수익 창출과 기업 가치 제고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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