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양용은, KPGA 제네시스 오픈 동반 출전

  • 등록 2017-08-29 오후 3:41:44

    수정 2017-08-30 오전 8:13:21

최경주. 사진=KPGA
양용은. 사진=KPGA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올해 신설된 한국프로골프(KPGA)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탱크’ 최경주(47)와 ‘야생마’ 양용은(45)이 동반 출전한다.

제네시스 브랜드가 주최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오는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 코리아(파72, 7366야드)에서 첫 대회를 맞이한다.

한국 남자 골프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올해 신설된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총 상금 15억원, 우승상금 3억원으로 KPGA 코리안투어 대회 중 역대 최고 상금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최경주와 양용은이 함께 출전해 관심을 더 끈다. 두 선수가 국내 대회에 나란히 출전하는 것은 지난 2009년 신한 동해오픈 이후 8년 만이다.

최경주, 양용은 외에도 국내 선수로는 2016년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최진호, 현 제네시스 포인트 순위 톱3인 이정환, 이형준, 변진재 등이 참가한다. 현 제네시스 상금 랭킹 1위 장이근과 3위 김승혁도 출전해 우승컵과 PGA 출전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치를 예정이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골프팬들이 다채로운 골프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마련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2017 미쉐린가이드 서울’에 선정된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과 빕 구르망 맛집들의 요리를 한 자리에 모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제네시스 차종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승 프로그램,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스내그 골프와 키즈시네마 등도 마련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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