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 날 강원·경북·제주에 비..."일교차 주의"

  • 등록 2018-09-25 오후 4:34:38

    수정 2018-09-25 오후 4:34:38

내일 날씨 (자료=기상청 날씨누리 캡쳐)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26일)은 일부 지역에서 비가 내리고 평년보다 조금 낮은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오는 26일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제주 지역에 이따금 비가 내리겠다고 25일 예보했다.

강원 영동에는 25일부터 27일까지 5~20mm, 제주도는 26일 하루, 경북 동해안은 26일부터 27일까지 5mm 안팍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9~18도, 낮 최고기온은 20~24도로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흐름으로 전 지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당분간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동해 남부 해상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이에 따라 해상교통을 이용하는 귀경객들이나 항해·조업 선박에 주의가 필요하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4.0m, 동해 앞바다에서 1.0~4.0m로 일겠다. 먼 바다의 파고는 서해 0.5~3.0m, 남해 2.0~5.0m, 동해 1.0~4.0m다.

기상청은 아침 기온이 떨어져 쌀쌀하고 내륙 지역을 중심의 일교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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