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러시아서 `문화 마케팅`

명소 뜨레챠코프 박물관서 신제품 발표
  • 등록 2005-07-05 오전 11:00:08

    수정 2005-07-05 오전 11:00:08

[edaily 안승찬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러시아에서 문화를 활용한 이색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는 5일 러시아에서 뜨레챠코프 국립 박물관에서 80인치 PDP TV를 비롯해 LCD TV와 슬림TV, DLP프로젝션TV 등 20종의 차세대 디지털TV를 소개했다. 특히 러시아 내 주요 거래선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발표회에서 삼성전자는 갤러리 내 최고 명작들인 브루벨의 백조공주, 시쉬킨의 호밀 등 명작을 디지털TV로 재현해 눈길을 끌었다. 뜨레챠코프 박물관은 류블로프의 `삼위일체`, 레핀의 `이반대제의 아들` 등의 명작을 비롯 13만여점의 그림, 조각 등이 전시되어 있는 러시아 최고 명소다. 뜨레챠코프 박물관을 대관한 것은 전자업계에서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또 삼성전자는 푸쉬킨 박물관에서 거장 페데리코 펠레니 감독의 작품을 삼성전자의 디지털TV로 보여 주는 이벤트도 개최했다. 백봉주 삼성전자 CIS총괄 전무는 "러시아에서 이미 국민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문화, 스포츠 등 다양한 마케팅으로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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