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은마아파트 재건축 결정

  • 등록 2010-03-05 오전 10:56:00

    수정 2010-03-05 오전 11:07:52

[이데일리 온혜선 기자] 서울 강남의 대표적인 중층 재건축아파트인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강남구는 `안전진단자문위원회`를 열고 은마아파트 정밀안전진단 용역결과를 검증한 결과 재건축이 필요하다고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강남구는 은마아파트 안전진단을 위해 지난해 12월 한국시설안전연구원에 `은마아파트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기술용역`을 의뢰했다.

강남구는 지난 3월3일 용역업체로부터 정밀안전진단 결과를 제출받았다. 정밀안전진단 결과 은마아파트는 `조건부 재건축`에 해당하는 종합평가점수 50.38점을 받았다.

은마아파트는 준공된 지 약 31년이 지나 구조체 및 설비배관 노후·열화가 발생한데다 주차시설 부족으로 소방활동이 불편한 것으로 판단됐다. 또 구조체 내력 부족으로 지진하중이 취약해 보수·보강보다는 전면적인 재시공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은마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용적률 및 층수, 건폐율 등을 결정하는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지정, 조합설립 등의 절차를 거쳐 진행될 예정이다.

강남구청 관계자는 "조건부 재건축의 `조건`은 정비계획을 세우는 과정에서 정해질 것"이라며 "아울러 주택 시장 안정을 위해 사업 시기를 조정해야 한다고 판단되면 이를 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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