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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보광, 사돈된다… 아모레 장녀, 보광창투 장남과 교제

결혼 전제로 만남 이어가… 결혼식 일자는 미정
서씨, 아모레퍼시픽서 뷰티영업전략팀 과장으로 근무 중
보광창투 장남 홍정환씨, 보광창투서 투자 심사 총괄
  • 등록 2020-04-09 오전 8:50:50

    수정 2020-04-09 오전 8:51:35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장녀 민정 씨(사진=아모레퍼시픽)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아모레퍼시픽과 보광그룹이 사돈의 연을 맺게 될 전망이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장녀와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의 장남이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어서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 회장의 장녀 서민정(29)씨가 홍 회장의 장남 정환(35)씨가 결혼을 염두에 두고 교제 중이다. 다만 아직 결혼 날짜는 미정이라는 것이 아모레퍼시픽 측의 설명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두 사람이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지만 정확한 결혼식 일정을 정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교제 기간도 확인하기 어렵단 입장이다.

1991년생인 서씨는 미국 코넬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글로벌 컨설팅 회사 베인앤컴퍼니에서 근무를 했다. 2017년 아모레퍼시픽에 평사원으로 입사했지만 6월 퇴사했다. 이후 중국 장강상학원(CKGSB) MBA과정에 입학해 해당 과정을 마치고 중국 온라인 마켓 징동닷컴에서 디지털 업무 경력을 쌓았다. 지난해 10월 다시 아모레퍼시픽으로 돌아와 뷰티영업전략팀에서 과장 직급으로 재직 중이다.

서씨는 현재 아모레퍼시픽그룹 지분 2.93%를 보유하고 있다. 지분만 놓고 본다면 서경배 회장에 이어 아모레퍼시픽그룹의 2대 주주다. 비상장계열사인 이니스프리와 에뛰드, 에스쁘아 등의 지분도 각각 18.18%, 19.5%, 19.52%를 보유하고 있어 경영승계 후보 1순위로 꼽히는 인물이다.

1985년생인 홍정환씨는 보광창업투자에서 투자 심사를 총괄하고 있다. 보광창업투자는 1989년 6월 19일에 중소기업창업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창업투자회사다. 여기어때 등 IT 벤처 업체에 투자를 진행한 바 있으며, 아모레퍼시픽이 투자한 ‘뷰티테크’에도 보광창투의 자금이 투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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