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SK네트웍스 유통물량 30% `확보`

메릴린치, 골드만삭스 창구 `순매수 활발`
  • 등록 2003-12-05 오전 10:43:28

    수정 2003-12-05 오전 10:43:28

[edaily 하수정기자] SK네트웍스(001740)의 시장에 유통되는 물량중 30%이상을 외국계 창구에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SK네트웍스의 총 주식 발행수는 3억3700만주로 이중 3억3518만주는 내년 11월 13일까지 보호예수되어 있고 시중에 유통되는 주식수는 258만주에 불과하다. 전일까지 외국계 창구의 보유 주식수는 235만1003주를 기록했으며 이중 지난달 21일 뒤늦게 반영된 산업은행 홍콩지점과 아일랜드지점, 수출입은행 런던지점 등의 출자전환분 141만5200주를 제외하면 93만5803주가 외국인이 장중 매입한 주식수가 된다. 따라서 현재 외국계 지분은 총 주식 발행수의 0.7%에 불과하지만 유통주식수(258만주)의 36.2%(93.5만주)가량을 차지하고 있어 주가상승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는 게 시장의 평가다. 최근 20일동안 SK네트웍스를 사들인 주요 외국계 창구는 메릴린치와 골드만삭스 등으로 각각 30만주 이상 순매수했다. 회사관계자는 “외국인의 최근 매수는 단순한 투자목적 정도로 생각된다”며 “회사실적의 경우 올해 채권단과 약속한 MOU상 약정은 달성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SK네트웍스는 지난 10월 감자로 인해 주식수가 종전 9826만4531주에서 258만784주로 감소했으며 이후 채권단 등을 상대로 출자전환을 실시, 신주 3억3518만주를 발행했다.채권단의 출자전환분은 1년간 보호예수돼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한라장사의 포효
  • 사실은 인형?
  • 사람? 다가가니
  • "폐 끼쳐 죄송"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