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그룹, 첫 해외투자 영화 `크랭크 인`

뉴질랜드 업체와 제휴..블랙 쉽 첫 촬영
  • 등록 2006-03-07 오후 1:39:51

    수정 2006-03-07 오후 1:39:51

[이데일리 박호식기자] 대성그룹은 첫 해외투자 영화인 뉴질랜드산(産) 코믹호러무비 `블랙 쉽`이 첫 촬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이 영화는 대성그룹이 지난해 3월 파크 로드 포스트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뒤 첫번째로 추진하는 작품이다.

반지의 제왕으로 아카데미상을 받았고 `킹콩`, `나니아 연대기` 등 대작 블록버스터의 특수효과를 담당했던 웨타 워크숍과 파크 로드포스트가 특수효과작업을 맡았다.

또한 블랙 쉽의 시나리오를 직접 쓰고, 메가폰을 잡은 조나단 킹은 100여 편의 뮤직비디오 등을 통해 참신하고 기발한 감각을 선보여 제2회 뉴질랜드 뮤직비디오 최고 연출가상을 수상한 촉망 받는 신예 감독이다.

블랙 쉽은 인간의 무모한 유전자 조작 실험으로 가장 온순한 가축인 양들이 괴물로 변해 인간을 공격하는 줄거리로 호러 무비의 기본에 충실한 작품이다.

대성그룹은 이번 영화에 투자수익 및 동아시아 지역 판권 확보를 조건으로 직접 투자했다.

대성그룹은 "화려한 제작진과 설득력 있는 줄거리 등으로 벌써부터 국제 영화시장에서 상당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뉴질랜드, 영국, 호주 지역 판권은 배우 멜 깁슨의 회사인 아이콘 필름 디스트리뷰션, 자이언트 등의 세계적인 배급사들의 판권확보 경쟁도 치열하다"고 설명했다.

대성그룹은 파크 로드 포스트와의 조인트벤처 설립 이외에도 계열사인 바이넥스트 창업투자를 통해 3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국내외 영화, TV시리즈, 게임, 디지털 컨텐츠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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