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 성기웅·청소년 33명 작업…그들의 시각으로 보기

국립극단 '청소년극 가을 페스타'
4년간 연구 및 작품개발 작업 선봬
19일 백성희장민호극장서 개최
이야기판+쇼케이스+토크 펼쳐져
  • 등록 2015-09-13 오후 1:25:08

    수정 2015-09-13 오후 1:25:08

자료=국립극단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청소년 연극예술의 가치와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는 19일 서울 용산구 서계동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에서 ‘청소년극 가을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시각으로, 예술을 통해 인간을 들여다보고 사회를 바라본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라는 핵심 질문을 바탕으로 학술대회와 쇼케이스, 토론회 등이 펼쳐진다.

2011년 5월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 개소 이후 청소년극의 연구와 작품개발 등 4년간의 작업을 나누는 자리다. 청소년극 전문가와 연극인, 청소년이 함께 참여한다.

이날 오전 이야기판에서는 어린이청소년극 전문가인 로저 L. 베다드 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 명예교수가 ‘어린이청소년과 연극 예술의 본질적 가치’를 주제로 기조 발제를 한다. 이어 최기숙 연세대 국학연구원 교수와 김종휘 성북문화재단 대표, 최영애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장 등이 ‘청소년의 관점으로 바라보기, 청소년과 함께 작업한다는 것’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오후에는 안무가 류장현, 무대미술가 이진희, 연출가 성기웅이 청소년 33명과 ‘청소년예술가탐색전 춤, 옷, 말’을 주제로 지난 7월부터 10주간의 워크숍을 진행해 만들어낸 공연을 참가자들 앞에 선보인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예술가와 청소년의 만남, 창작 실험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청소년과 함께 작업해온 예술가들이 자리해 청소년들과의 소통과 변화에 대한 솔직하고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02-3279-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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