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기기괴괴 성형수’를 이을 또 하나의 공포 애니메이션 ‘클라이밍’이 관객과 만난다.
배급사 트리플픽쳐스는 7일 “공포 애니메이션 ‘클라이밍’(감독 김혜미)이 6월 개봉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클라이밍’은 세계 클라이밍 대회를 앞두고 극도의 스트레스와 악몽에 시달리던 ‘세현’이 또 다른 자신으로부터 전화를 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봉준호, 최동훈 등 한국 영화계를 이끌어 나가는 대표 감독들을 배출해 온 한국영화아카데미(KAFA)의 신작이다.
‘클라이밍’은 꿈과 현실의 경계를 오가는 낯선 악몽을 독창적이면서 과감한 비주얼로 펼쳐내며 서울독립영화제 공식 초청을 비롯해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2관왕,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클라이밍’은 오는 6월 정식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