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전 광화문 거리응원에 경찰 850명 투입

광화문 광장에 경찰관 150명·기동대 11개 배치
특공대 20명 투입…폭발물 검색 등 대테러 활동
한파대책…난방기구 설치 쉼터텐트 4개동 운영
  • 등록 2022-12-02 오전 10:02:03

    수정 2022-12-02 오전 10:02:03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경찰은 ‘2022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전 거리응원이 열리는 서울 광화문광장에 기동대와 특공대 등 경찰력 850명을 배치한다.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과 우루과이의 경기가 열리는 11월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 안전 펜스가 설치돼 있다.(사진=이영훈 기자)
2일 경찰청에 따르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3차전이 열리는 3일 자정 광화문광장에 경찰관 150명과 기동대 11개(680여명)를 배치해 안전관리를 할 예정이다. 경찰특공대 20명을 투입해 폭발물 검색 등 대테러 안전 활동도 병행한다.

경찰청은 “지자체·주최 측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지속 유지하고, 기동대와 특공대를 포함한 경찰력을 배치해 행사장 질서유지와 대테러 안전활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늦은 시간대 영하권의 추운 날씨를 고려해 지자체·주최 측·소방에 적극적인 한파 대책을 마련토록 지속적으로 요구했다. 서울시와 주최 측에서는 광화문광장에 난방기구를 설치한 쉼터텐트 4개 동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찰은 경기 시작 전부터 서울시·종로구, 주최 측인 붉은악마와 합동으로 지하철역 출입구와 무대 주변, 경사로 등의 취약지점을 점검한다.

특히 광장을 여러 구획으로 나눠 특정 공간에 사람들이 몰리지 않도록 하고, 인파 집결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밀집도를 관리할 방침이다.

응원이 끝난 뒤에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이동하며 벌어질 수 있는 사고를 막기 위해 구역별로 퇴장로를 구분하기로 했다. 경기 종료 후 뒤풀이 인파가 몰릴 수 있는 인근 유흥가에도 점검한다.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과 우루과이의 경기가 열리는 11월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들이 응원을 펼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
이번 포르투갈전 거리응원에는 광화문광장을 비롯해 전국 5개소 1만8700여명이 운집해 거리응원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이날 광화문광장에 1만5000명, 인천 도원축구전용경기장과 안양종합경기장에 각각 1500명, 수원월드컵경기장에 500명, 의정부종합운동장에 200명의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측했다.

경찰은 거리응원이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경찰의 질서유지 안내와 통제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지난 1, 2차전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거리응원에 참석하시는 시민 여러분께서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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