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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터는 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에 있는 동안 나를 배려하고 환대해준 한국과 KIA 타이거즈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헥터는 “내가 얻은 기회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느꼈던 모든 감정, 그리고 임무를 만족스럽게 수행한 데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며 “한국 생활을 통해 아름답고,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문명 중 하나를 만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헥터는 열렬히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팬들이 보여준 사랑과 응원에 아주 만족한다”며 “야구 광팬들을 위해 뛴 기억을 간직할 것이다. 그동안 내게 보여준 애정을 늘 마음속에 담아두겠다”고 밝혔다.
KIA는 헥터를 포함, 이번 시즌 외국인선수 3명을 모두 교체했다. 대신 투수 조 윌랜드와 제이콥 터너, 타자 제레미 헤즐베이커를 영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