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서편제' 8월 개막…마지막 시즌 무대

2010년 초연한 대표 창작뮤지컬
원작 사용 기간 만료로 마지막 시즌
다음달 캐스팅 공개 및 티켓 오픈
  • 등록 2022-05-24 오전 9:25:27

    수정 2022-05-24 오전 9:25:27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 ‘서편제’가 오는 8월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마지막 시즌 무대로 관객과 만난다.

뮤지컬 ‘서편제’ 포스터. (사진=페이지1)
‘서편제’는 당초 2020년 10주년 공연을 예정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취소됐다. 원작 사용 기간 만료를 앞두고 있어 이번이 마지막 시즌 공연이 됐다.

제작사 페이지1은 “지난 10여 년간의 영광을 정리하고, ‘서편제’를 함께 지탱해 온 모든 이들에게 기념이 되는 마지막 무대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서편제’는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창작뮤지컬로 2010년 초연했다. 초연 당시 스타 작곡가 윤일상을 비롯해 극작가 조광화, 연출가 이지나, 음악감독 김문정 등 공연계 대표 창작진이 뭉쳐 화제가 됐다.

팝·록·발라드·판소리 등 다양한 음악을 드라마틱하게 엮어 낸 선율과 소리꾼의 유랑과 우리네 인생길을 표현하는 회전 무대, 400여 장의 한국화를 빛으로 다시 그려낸 한 폭의 수묵화 같은 영상과 조명, 한국적 정서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군무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호평을 받았다. 대표 넘버 ‘살다 보면’은 드라마, 서바이벌 음악 프로그램, 유튜브 커버 등으로 불리며 창작뮤지컬 최고 히트곡으로 손꼽힌다.

이번 공연엔 이지나 연출이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윤일상 작곡가, 조광화 작가, 김문정 음악감독, 이수인 연출이 의기투합한다. 오는 8월 12일부터 10월 23일까지 공연한다. 다음달 캐스팅 발표와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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