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오른 '신데렐라'…특수효과에 관객 반응 보니

동화 속 마법 무대서 구현 환호성
서현진·안시하·윤하·백아연 보는 재미
11월8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
  • 등록 2015-09-17 오전 9:32:06

    수정 2015-09-17 오전 9:32:06

뮤지컬 신데렐라(사진=쇼홀릭).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13일 개막한 뮤지컬 ‘신데렐라’가 의상의 빠른 전환과 화려한 특수효과로 관객들의 환호를 자아내고 있다. ‘신데렐라’는 누더기가 드레스로, 호박이 마차로 변하는 등 동화 속의 마법이 무대에 그대로 구현된다.

머리에 두건을 쓴 수수한 차림새의 신데렐라가 요정대모 마리의 마법이 걸리는 순간 아름다운 티아라 장식을 하고 눈부신 드레스를 입은 아가씨로 변신하는 식이다. 또 신데랄라가 무도회장에 가는 장면에서는 호박이 근사한 마차로, 생쥐는 백마, 너구리가 마부로 변신하는 장면에서는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내는 등 볼거리를 선사했다.

의상, 무대, 특수효과와 같은 기술적인 측면 외에도 신데렐라와 왕자가 첫눈에 반해 무도회에서 함께 추는 왈츠 역시 매력적. 미국 뮤지컬계의 거장 콤비 로저스와 해머스타인이 1957년 만든 작품을 더글라스 카터 빈이 각색해 2013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했다. 동화 속 착하고 수동적인 신데렐라와는 달리 사랑을 위해서 당차게 선택을 할 줄 아는 현대판 신데렐라를 선보인다.

신데렐라와 유쾌 발랄한 캐릭터들의 조합이 극에 재미를 더한다. 국내 초연에서는 안시하, 서현진, 윤하, 백아연, 크리스토퍼 왕자 역은 엄기준, 양요섭(비스트), 산들(B1A4), 켄(빅스), 서지영, 홍지민, 이경미, 가희, 정단영, 임은영, 김법래, 장대웅, 박진우, 황이건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월 8일까지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02-764-78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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