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엘에스전선아시아, 유가증권 상장 첫날 약세

  • 등록 2016-09-22 오전 9:23:32

    수정 2016-09-22 오전 9:23:32

[이데일리 김용갑 기자] LS그룹 계열 엘에스전선아시아가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날 약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19분 현재 엘에스전선아시아(229640) 주가는 시초가 7200원 대비 9.58% 내린 6510원을 기록 중이다. 공모가와 비교하면 18.63% 낮은 수준이다.

지난 5~6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회사 공모가는 8000원으로 결정된 바 있다. 이는 공모 희망가(1만원~1만1500원)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당시 수요예측 경쟁률은 30.57대 1을 기록했다. 이어 8~9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선 2.9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청약 증거금 241억원이 모였다.

엘에스전선아시아는 LS전선이 베트남 생산법인 LS-VINA와 LSCV 상장을 위해 지난해 5월 한국에 설립한 지주회사다. 이 회사는 전력케이블 소재(Cu, Al), 통신케이블(UTP, 광케이블),전력케이블을 제조한다. 베트남 전선시장 점유율 1위(30%)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 2001억원, 당기순이익 61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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