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브랜드로 무선이어폰 나온다

착한텔레콤, '스카이 핏 엑스' 출시..4만9900원
  • 등록 2019-12-06 오전 9:01:24

    수정 2019-12-06 오전 9:01:24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스카이(SKY) 브랜드를 운영하는 착한텔레콤이 무선이어폰 신제품 ‘스카이 핏 엑스(SKY Fit X)’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최근 급성장하는 무선이어폰 시장은, 애플과 삼성전자의 고가 시장과 QCY, 샤오미 등 중국 브랜드가 차지한 중저가 시장으로 양분되어 있는데, 스카이는 중저가 시장에서 중국산 브랜드와 가성비 경쟁을 펼친다는 전략이다.

스카이 핏 엑스는 블루투스 5.0 기반의 최신 퀄컴칩(QCC3020)을 탑재해 aptX 하이파이 코덱을 지원하며, DNR(Digital Noise Reduction) 기능으로 주변 소음을 억제하여 통화품질이 우수하다.

한 번의 충전으로 연속 10시간 재생이 가능하며 충전크래들로 재충전시 최대 40시간을 이용할 수 있다. 치(Qi) 무선 충전 및 C타입 유선 단자 등 최신의 유무선충전 방식을 적용했으며, IPX5 수준의 생활방수 등급을 적용했다.

인이어(In ear) 방식의 좌/우측 이어버드를 이용하여 통화 연결/종료 외에도 음량 조절, 이전곡/다음곡 재생이 가능하며, 듀얼 마스터 페어링으로 양 쪽 이어버드를 편리하게 번갈아 가며 사용할 수 있다. 스카이 감성을 담은 화이트골드와 스틸블랙의 두 가지 색상이 동시에 출시되어 이용자들의 선택권을 넓혔다. 내년 1월에는 스카이 핏 엑스 등 무선이어폰을 위한 무선충전기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공식 판매가는 4만9900원이며, 출시를 기념하여 선착순 1000명에게 20% 할인된 3만9900원으로 판매한다. 별도의 사전예약 없이 12월 6일부터 11번가를 비롯해 G마켓, 옥션, 인터파크, 위메프, 티몬, 쿠팡, 1300k, 29cm, 네이버 스토어팜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박종일 착한텔레콤 대표는 “지난 1월 스카이의 첫 복귀작으로 무선 이어폰 ‘스카이 핏 프로’를 출시한 이후 1년 여 만에 보다 향상된 신제품을 출시하게 되었다”며 “저렴한 가격을 앞세우는 중국 브랜드들에 대항하여, 유사한 가격대지만 프리미엄급 성능과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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