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화상피해 한부모 가정에 의료비 1억 전달

  • 등록 2022-03-30 오전 9:35:56

    수정 2022-03-30 오후 2:10:21

류열(오른쪽) S-OIL 사장이 한부모 가정의 화상 피해 치료를 돕기 위한 후원금 1억원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OIL)
[이데일리 박민 기자] 에쓰오일(S-OIL(010950))이 화상피해 저소득 한부모 가정에 의료비 1억원을 후원했다.

S-OIL은 30일 서울 영등포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에서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에 저소득 한부모 가정의 화상 피해 치료를 돕기 위한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은 2008년에 설립돼 국내·외 화상환자 의료비 및 재활치료 지원, 사회복귀 지원 사업 등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화상 환자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화상 치료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비급여 항목 치료비가 많아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크다.

S-OIL은 화상 환자들의 어려움을 고려해 지난해부터 한림화상재단과 함께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S-OIL이 지원한 후원금은 저소득 한부모 가정의 화상피해 환자들이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를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치료를 유지하여 화상 피해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류열 S-OIL 사장은 “화상 피해 가족들이 걱정없이 치료를 받고 다시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S-OIL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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