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보금자리주택, 청약저축 10년미만 당첨 어렵다

국토부 "5년이상 장기가입자에 1순위 부여"
  • 등록 2009-08-17 오전 10:54:54

    수정 2009-08-17 오후 3:20:35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청약저축에 가입한 지 10년 이상은 돼야 9월말 사전예약으로 공급되는 보금자리 시범단지에 당첨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공급되는 공공분양 물량이 1만4000여가구인데 비해 10년 이상 장기 가입자가 3만여명이나 되기 때문이다.
 
17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7월말 현재 청약저축 15년 이상 장기 가입자는 1만6000여명이다. 10년 이상 가입자도 3만여명에 달한다. 납입금액이 600만원인 5년 이상 가입자는 무려 10만여명으로 집계됐다.

국토부와 주택공사는 청약저축에 가입한지 5년이 넘으면 1순위 자격을 부여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보금자리주택 청약과 관련해 눈치작전 등 청약과열이 우려되는 게 사실"이라며 "납입횟수와 금액이 많은 장기 가입자들에게 우선순위를 부여해 이를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10년 이상 장기 가입자가 아니면 당첨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2006년 3월 뜨거운 청약 열기를 보인 판교의 경우 최종 마감결과 공공분양분 105~109m²(32~33평형) 당첨 커트라인이 납입금액 기준으로 1600만~2000만원(12년 이상 청약저축 가입)이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강남세곡·서초우면·하남미사·고양원흥 등 4개 시범지역은 공급물량이 많지 않을 뿐만 아니라 교통, 학군 등 입지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에 장기 가입자가 아니면 기회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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