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화이브라더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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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MBC 월화 미니시리즈 ‘20세기 소년소녀’(극본 이선혜, 연출 이동윤) 측이 조기종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MBC 관계자는 26일 오후 이데일리 스타in에 “‘20세기 소년소녀’는 당초 계획대로 32부작(유사 중간광고 포함)으로 종영한다”면서 “11월 셋째주 월화수목 편성으로 최종회인 31,32회가 11월 23일 전파를 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월 9일 첫 방송한 ‘20세기 소년소녀’는 원래대로라면 11월 28일 종방 예정이다. 하지만 경쟁작을 고려해 한 주 앞당겨 종방하고자 변칙 편성을 택한 셈이다. 이에 따라 후속작인 조정석·혜리 주연의 ‘투깝스’는 윤균상·정혜성 주연의 SBS 새 월화 미니시리즈 ‘의문의 일승’과 동시에 11월 27일 스타트를 끊는다. 현재 월화극 1위인 KBS2 ‘마녀의 법정’ 후속은 최다니엘·백진희 주연의 ‘저글러스’는 한 주 뒤인 12월 4일 첫 방송할 예정이다.
앞서 ‘20세기 소년소녀’는 MBC 총파업 여파로 제작 중단, 첫 방송 날짜 연기 등 변수가 발생해 눈길을 끌었다.
한예슬·김지석 주연의 ‘20세기 소년소녀’는 어린 시절부터 한 동네에서 자라온 35세 여자 3인방이 사랑과 우정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