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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빈은 극 중 오리지널 조력자 더그(대니얼 대 킴)의 딸이자 ‘드라마월드’ 속 드라마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사랑을 이어주는 최연소 조력자 샘으로 분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드라마월드’ 6회에서 샘은 한 드라마의 남, 여 주인공인 한효주와 김동준의 인연을 맺어주는 큐피드 역할을 하며 모습을 드러냈다. 자판기 앞에 서 있던 김동준은 전화 통화를 하며 걸어오는 한효주에게 한 눈에 반했다. 이때 샘이 나타나 “저 분이 제일 좋아하는 거예요. 절 믿어보세요”라며 김동준에게 자판기에서 핫초코를 뽑으라고 조언했고, 두 사람은 핫초코를 매개체로 대화를 이어가는 핑크빛 무드를 보여줬다.
준과 이야기를 나누던 샘은 세스 역시 드라마월드로 들어왔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놀랐다. 샘은 심란한 표정으로 “세스는 (드라마월드의) 규칙들을 알아요. 그게 바뀌고 있단 것도 알고, 왜 바뀌는지도 안다고요”라면서 세스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조력자 가이드북을 찾고 있을 거라고 짐작했다.
이처럼 최명빈은 ‘드라마월드’에서 보기만 해도 미소가 지어지는 귀여운 사랑의 큐피드로 완벽 변신했다. 똘똘해 보이지만 엉뚱하고, 진지한 듯하지만 유쾌한 최연소 조력자 샘을 그려내며 극에 재미와 텐션을 더했다. 최명빈의 본격적인 활약에 ‘드라마월드’의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