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프라이즈·서울대, AI 연구 협력

서울대 산합협력 멤버십 가입, AI 활용 방안 발굴
  • 등록 2021-12-07 오전 9:38:28

    수정 2021-12-07 오전 9:38:28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서울대학교 인공지능연구원(AIIS)과 ‘최첨단 AI 기술 공동 연구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음성합성 언어처리부 및 음성DB 구축’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온 양측은 이번 협약으로 연구 범위를 대폭 확장할 예정이다.

장병탁 서울대 AI연구원장(왼쪽)과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 (사진=카카오엔터프라이즈)


우선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서울대 산학협력 프로그램 ‘AIIS 멤버십’에 가입해 컴퓨터 비전, 음성 처리, 자연어 처리 분야 AI 기술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각 산업 분야에서 AI 활용 방안도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한층 고도화시킨 AI 어시스턴트 구현을 위한 연구에 집중하기로 했다. 5년 내 업무용 메신저 ‘카카오워크’에 적용된 AI 어시스턴트 ‘캐스퍼’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다. AI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회사 측은 “반복적이고 일상적인 업무 처리를 돕는 어시스턴트 수준을 넘어 스마트한 의사결정을 돕는 ‘AI 어드바이저’ 서비스를 구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장병탁 서울대 AI연구원장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를 통해 서울대 실험실의 AI 연구가 현실 세계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대의 우수한 AI 인재들에게도 사회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AI 분야의 협력 기회를 발굴하고 다양한 연구 주제로 계속 협업할 예정”이라며 “양측의 연구 역량과 노하우를 결합해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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