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정보, 올 매출액 1500억 목표..작년比 50%증가

  • 등록 2001-01-04 오후 12:30:50

    수정 2001-01-04 오후 12:30:50

디지털 미디어 전문기업인 정문정보는 4일 향후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올해는 150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키로 했다. 정문정보(33050)는 지난해 전년의 672억원보다 49%늘어난 100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는 50%신장된 1500억원의 매출 목표를 수립했다. 세부적으로는 MS사업 부문에서 800억원, 디지털 부문 250억원, 정보통신 부문 350억원, 미디어 부문 100억원 등이다. 이 가운데 디지털사업 부문인 위성방송 수신기는 현재 중동, 유럽지역에 전량 수출용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는 주문 추세에 따라 300억원 이상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컨소시엄에 참여한 KDB가 위성방송 사업권을 획득함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위성방송의 실시로 수신기의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문정보는 또 하이테크 사업의 창출을 비롯해 수익성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 개발, 기술인력의 확보, 해외시장 개척으로 글로벌 경영체제 확립 등 4가지를 장기 비전으로 제시했다. 우선 본격적인 디지털시대의 개막과 함께 보다 기술력을 요하는 첨단 제품을 생산함으로써 기업 이미지 부각과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하이테크 위주의 제품 생산에 주력하기로 했다. 또 기업의 궁극적인 목적이 이익의 창출이니 만큼 비즈니스 진행에 있어서 보다 고부가가치적인 모델을 개발, 궁극적으로 하이테크와 고부가가치 성격을 동시에 지닌 제품 생산을 도모키로 했다. 이같은 하이테크, 고부가가치 사업에 필요한 기술력을 갖추기 위해 우수 기술인력 및 장비를 확보해 미디어 분야는 물론 정보통신 분야의 기술개발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과 해외 우수 기업과의 합작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나가기로 했다. 정문정보는 지난해 유럽의 미디어 전문기업인 버틀스만과의 싱가포르 현지 합작법인을 설립, MOC사업(MS전산전문교육교재사업)을 진행중이며 일본 SYSTEC사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디지털 위성방송 수신기(DSR)를 유럽 및 중동에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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