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륭 이동욱 사장, 자사주 8만주 매수

  • 등록 2002-01-08 오전 11:17:54

    수정 2002-01-08 오전 11:17:54

[edaily] 광전송장비 전문업체인 일륭텔레시스(42870)의 이동욱 사장은 주가부양을 위해 지난달 12일 이후 자사주 8만주를 장내에서 매입했다고 8일 밝혔다. 일륭텔레시스는 지난해 9월부터 투자자들의 주가에 대한 불안을 해소시키기 위해 대주주의 자사주 장내 취득과 10억원의 신규 신탁계약 체결을 통해 자사주를 지속적으로 매입해 왔다. 특히 12월 중순이후 24만주를 집중 매입해 지난번 대량변동보고 공시(10월19일)이후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이 총 26만주(대주주 8.2만주, 신탁계약 18.2만주)가 늘어난 294만주(35.7%)로 3.2%포인트 늘어났다. 이동욱 사장은 "지난해는 과감한 R&D투자와 더불어 DVR, 무선멀티미디어 단말기, 차량용 보안시스템 등 사업다각화를 꾸준히 추진했다"며 "올해는 신규사업 뿐 아니라 기존의 통신장비사업도 수출 및 실적회복에 대한 확신이 있어 주식을 매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주가관리 차원에서 필요하다면 추가적인 지분 매입도 고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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