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휴가철 인기 여행지 1위 방콕”

  • 등록 2016-06-24 오전 9:02:19

    수정 2016-06-24 오전 9:02:19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티웨이항공은 7월 성수기(7월18~31일)의 국제선 예약률을 집계한 결과 방콕이 평균 93%로 가장 높았다고 24일 밝혔다. 방콕은 지난해에 이어 휴가철 인기 여행지로 1위를 차지했다.

태국의 수도인 방콕은 전세계인들이 찾는 대표적 여름 휴가지이자 승무원들의 추천 여행지로 꼽힌다.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는 물론, 저렴한 물가로 조금 더 여유로운 휴가를 즐길 수 있다. 현재 티웨이항공은 매일 인천에서 방콕을 오가고 있다.

방콕에 이어 같은 기간 예약률 2위를 차지한 곳은 괌으로 나타났다. 인천-괌 노선의 경우 90%, 오사카를 경유하는 대구-괌 노선은 88%로 각각 집계됐다. 특히 국적 항공사 중 유일하게 대구에서 괌으로 가는 해당 노선은 국제공항 이용이 다소 불편했던 영남권 거주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방콕과 괌의 인기는 더위를 피하기보다 즐기고 싶은 고객분들의 니즈가 높기 때문으로 판단된다”며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다음달 1일 신규 취항을 앞둔 인천-다낭 노선이나 인천-오키나와, 인천-칭다오 노선 등 가족 단위의 여행 문의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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