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경의선 책거리는 온라인 북토크와 강연인 ‘경의선 책거리 Book on-Air’를 5월 하순부터 오픈한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상화로 제한되었던 문화생활에 인문적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했다.
책 문화예술공간인 경의선 책거리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북큐레이션과 독립출판 이야기 등을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다. 마포구의 책 문화 예술공간의 중심지로써 경의선 책거리의 공간과 산책(서점)의 모습을 화면으로 보여주며, 테마별 주제로 책 콘텐츠를 구성한다. 총 12회로 방영 예정이다. 시청을 원하는 시민들은 해당 시간 공지에 맞춰 경의선 책거리 홈페이 또는 유튜브(경의선 책거리 Book on Air)에 접속하면 볼 수 있다.
△남궁인 작가가 1일 책방주인으로 추천책, 사랑, 소통에 관해 담소를 나누는 ‘산책 만남’ △이상현 캘리그라퍼와 글자를 잘 쓰는 방법 등을 알아보는 ‘테마 토크’ △정명섭·김효찬 작가와 드로잉과 그림을 통해 책으로 서울을 여행할 수 있는 ‘집콕 여행’ △출판·서점·라디오 관련 여성 대표 3인과 출판, 문화예술 관련 운영에 관한 얘기를 들어보는 ‘산책 토크’로 구성했다.
시민이 작가에게 직접 질문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시민이 직접 질문을 한 내용을 강연자에게 전달해 답변해주는 것으로,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