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평균 확진자 506.9명 '감소세'…개편 거리두기 적용 '청신호'

최근 1주간 주 평균 확진자 506.9명…82.5명 감소
수도권 확진자 352.1명, 전주 대비 36.8명 줄어
대부분 지역서 주 평균 확진자 감소세 이어
7월 거리두기 개편안 도입 무리 없을 전망
  • 등록 2021-06-13 오후 2:38:57

    수정 2021-06-13 오후 2:38:57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코로나19 주간 평균 확진자가 500명대 초반으로 전주 대비 감소세를 나타냈다. 최근 1주간 확진자가 600명대 초반을 넘지 않는 등 크게 확산하지 않으며 진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7일부터 13일까지 최근 1주간 주간 일 평균 확진자는 506.9명으로 집계됐다. 전주 대비 82.5명이 감소한 수치다.

먼저 전체 확진자의 70~80%를 차지하고 있는 수도권의 확진자가 감소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수도권의 확진자는 352.1명으로 전주 대비 36.8명이 줄었다. 학교와 직장 등 일상감염이 이어지고 있으나 집단감염 수가 감소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부분 권역에서 확진자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전국의 주간 확진자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경남권의 주간 평균 확진자가 48.6명에서 50.0명으로 소폭 감소한 것 외 충청권의 확진자는 43.3명에서 40.1명으로, 경북권은 57.7명에서 34.7명으로, 호남권은 22.4명에서 10.9명으로, 강원권은 13.7명에서 11.7명, 제주권은 14.9명에서 7.3명으로 모두 확진자가 감소 추세를 나타냈다.

당국은 주간 평균 확진자가 안정 추세를 보일 경우 현행 거리두기를 14일부터 3주간 실시한 후 새로운 거리두기 체제를 도입할 예정으로 지금과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이르면 7월 5일부터 개편 거리두기가 적용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지금과 같은 확진자 추세라면 주간 평균 확진자 수가 300명대인 수도권의 경우 2단계, 나머지 지역은 1단계 수준의 거리두기가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2단계에서는 9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식당과 카페 등은 밤 12시 영업제한 등 지금보다는 완화한 방역 수칙이 적용된다. 1단계에서는 사적 모임 제한과 영업시간 제한 등이 적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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