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기아 멕시코 공장 부품 공급 위한 추가 물류센터 건설

아산 제2물류센터 착공.. "130여 부품사 700여 부품 공급"
  • 등록 2015-06-11 오전 9:15:01

    수정 2015-06-11 오전 9:15:01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그룹 물류부문 계열사 현대글로비스(086280)가 충남 아산에 새 물류거점 ‘제2KD센터’를 착공했다.

이곳에선 같은 그룹 계열사 기아차(000270)가 내년부터 가동 예정인 멕시코 공장에 부품을 공급하게 된다.

11일 현대글로비스에 따르면 제2KD센터는 아산 제2테크노밸리 내 4만2900㎡ 규모로 만들어진다. 제1KD센터를 비롯해 부품 공급사와도 가깝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KD(Knock Down)란 자동차 수출의 한 방식으로 통상 완성차 수출 대한 각국 관세를 피하기 위해 차량을 부품 상태로 수출해 현지에서 조립하는 방식을 뜻한다.

현대글로비스는 현재 아산과 울산, 전주에 3개 KD센터를 운영 중이며 아산 2KD센터 완공 땐 총 4개로 늘어난다.

아산 제2KD센터는 국내 130여 부품사로부터 조달한 700여 KD부품을 멕시코로 전달하는 거점이 된다.

기아차 멕시코 공장은 내년 상반기부터 K3(포르테)를 비롯한 완성차를 연간 30만대 규모로 생산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공사를 차질없이 진행해 국내 완성차 산업이 해외에서 더 큰 경쟁력을 갖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자동차 멕시코 공장 현지 부품 조달을 위한 현대글로비스 아산 제2KD센터 조감도. 현대글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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