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f 이성욱 "갑질 논란 인기가수, 저 아니예요"

  • 등록 2018-08-02 오후 2:31:23

    수정 2018-08-02 오후 4:12:50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R.ef 이성욱은 수입차 매장 난동 보도와 자신이 무관하다고 밝혔다.

이성욱은 2일 이데일리에 “‘90년대 가수 난동’이라는 검색어를 발견하고, ‘누구지?’하면서 기사를 보고 있는데 제 이름이 회자하고 있어 깜짝놀랐다”며 “영상 속 인물은 제가 아니며, 해당 외국 차종은 구입해 본 적도 없다”고 일축했다. 이성욱은 이어 “현재 사업을 하면서 열심히 잘 살고 있다”며 “이런 일로 인해 90년대 가수 여러 사람이 의심을 받는 것이 마음 아프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일 방송된 MBN ‘뉴스8’에서는 1990년대 인기가수 출신 A씨의 갑질에 대해 보도했다.해당 언론사는 A씨가 2년 전 구입한 수입차에서 결함이 발견되자 격분해 해당 매장을 찾아 태블릿 PC를 내동댕이 치고 욕을 하는 등 영업사원을 위협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A씨는 차량 결함이 발견된 후 판매사 측에서 환불을 제안했음에도 불구하고 폭언과 난동을 부렸다고 알려졌다.

지난 1일 MBN ‘뉴스8’은 90년대 인기 가수로 알려진 A씨가 2년 전 구입한 외제차에서 결함이 생기자 상식 밖의 행동을 했다고 보도했다. 매장 내 태블릿 PC를 내동댕이 치고, 간판을 발로 차는 모습이 담긴 CCTV가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A씨는 이데일리에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A씨는 이어 “하지만 해당 수입차 업체가 제게 준 심각한 피해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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